서촌카페 아인슈페너맛집 아키비스트

경복궁 근처에 나온 김에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오랜만에 아키비스트 서촌점에 왔다.
아키비스트는 내가 종종 가는 아인슈페너 맛집인데 갈 때마다 웨이팅이 길어서 실패하곤 했었다.

그래도 오늘은 일요일 점심시간이라 기대를 갖고 매장에 방문을 했지만 매장엔 빈 좌석이 없어서 우리는 1번으로 웨이팅을 했고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갈 수 있었다.

기다림이 조금은 힘들었지만 아인슈페너 한 잔이면 오늘의 목표는 성공이었다.

내가 마셔본 아인슈페너중 아키비스트 아인슈페너가 손에 꼽을 정도로 맛있어서 친구한테도 추전을 해줬는데 커피 양이 적어서 다들 놀란 듯했다.
카페마다 만드는 방법이랑 커피 양이 다르지만 나는 여기서 마시는 아인슈페너는 딱 이 정도 양이 맛있고 크림이 부드럽고 쫀득해서 커피 맛집으로 꼽는다.

아키비스트는 웨이팅이 길긴 하지만 테이크아웃을 할 경우 매장에서 주문을 하고 밖에서 기다리면 커피를 가져다주시니 커피 한 잔 들고 서촌을 걸으면서 마셔도 좋을 거 같고,
기다림이 힘들긴 하지만 나는 앞으로도 종종 매장을 찾을 거 같다.

아키비스트 서촌

서울 종로구 효자로13길 52 1층

02-738-1517

매일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30

• ice 아인슈페너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