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관동카페 쫄깃쫄깃 쌀베이글맛집 릿베이글

주말 오전, 북한산 근처 둘레길을 가기 전에 간단하게 배를 채우러 구파발카페 릿베이글에 갔다.
쌀로 만든 베이글을 팔고 있어서 한번 먹으러 오고 싶은 곳이기도 했다.

릿베이글은 쌀로 베이글을 만드는 곳인데 '무 계란, 무 버터, 무 우유'를 사용하고 쌀로 만들어서 소화가 잘 되는 빵이라고 한다.
빵은 언제 먹어도 좋지만 가끔 먹고 나면 배가 더부룩해서 힘들 때가 있어서 현미빵이나 쌀빵을 먹기도 했다.

우리는 바질베이글과 초코베이글을 고르고 바질베이글에 같이 먹을 크림치즈도 골랐다.
크림치즈는 수제 크림치즈였는데 특별한 크림치즈가 다양해서 다 먹어보고 싶었다.
일단 오늘은 유자레몬 크림치즈를 골랐다.

베이글은 그냥 주시지 않고 에어프라이어에 한번 구워서 주시는데 겉이 더 바삭하고 속이 더 부드러워서 쫄깃쫄깃한 식감이 더 최고였다.
초코베이글 안에는 발로나 초코가 들어가 있어서 달달하고 촉촉했고, 유자레몬 크림치즈랑 바질베이글을 같이 먹었는데 상큼해서 맛있었다.  
베이글을 쌀로 만들어서 그런지 엄청 쫄깃쫄깃하고 맛있어서 계속 먹고 싶었다.

오늘은 커피대신 진저 레몬티랑 자몽티를 주문했는데 시지 않고 적당히 달콤해서 베이글이랑 같이 마시기 좋았다.
쌀베이글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다음에 또 가서 다른 베이글을 먹어봐야겠다.

릿베이글

서울 은평구 진관4로 87 상가 115호

월 ~ 금 09:00 - 17:00
토 11:00 - 18: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바질베이글 3,800원
• 초코베이글 4,000원
• 유자레몬크림치즈 3,300원
• 자몽티 / 진저레몬티 각 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