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삼청동 모카라떼 커피 맛집 블루보틀 삼청 카페

토요일 오후 삼청동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블루보틀에 갔다.
주말이라 모든 음식점에 대기가 길어서 우리가 원하는 곳에서 밥을 못 먹었지만 커피만은 원하는 곳에서 먹고 싶어서 약간의 대기를 하고 커피를 주문 했다.
블루보틀에서는 라떼를 주로 마셨는데 같이 있던 친구가 모카도 맛있다고 추천을 해줘서 나도 같은 걸로 주문을 했다.

1층 입구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2층으로 픽업을 하기 위해 올라왔다.
우리는 이동을 해야 돼서 커피는 테이크아웃으로 요청을 했다.

우리가 커피를 주문할 때 주문이 밀려 있어서 1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우리 커피는 20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았다.
직원분께 물어보니 모카에 들어가는 초콜릿이 뚝 떨어져서 지금 녹이는 중이라고 했다.
시럽이 아닌 생 초코를 녹여서 넣는 건가?? 잘 몰랐기에 그냥 우리 커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조금 더 기다리고 우리가 주문한 모카 라떼가 나왔다.

이쁜 라떼 아트가 그려진 모카라떼가 나왔다.
오래 기다려서 힘들었지만 하트를 보니 마음이 조금 풀렸다.
블루보틀 모카는 초코맛이 강하지 않고 원두와 너무 잘 어울려서 커피를 마시면서 계속 만족의 미소가 지어졌다.
보통 모카는 스타벅스에서 아이스로 마시거나 시그니처 핫 초콜릿을 마셨었는데 오늘 블루보틀에서 모카를 마셔보니 여기가 모카 맛집이네 싶었다.

블루보틀 삼청 카페

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76
매일 09:00 - 20:00

• 모카 6,800원
• 아메리카노 5,200원
• 라떼 6,400원
• 디카페인 + 600원
• 유기농 귀리 우유 +600원

(금액 변동 가능성 있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