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서순라길 한옥카페 누룽지빵 맛집 솔방울베이커리

익선동이 핫 할때 우리는 바로 옆 서순라길에서 커피를 즐겼다.
익선동은 골목도 좁고 사람들도 많아서 걸을 때마다 좀 불편했는데 서순라길은 한적하고 여유가 있어서 우리에겐 좋은 곳이었다.

한옥 스타일의 베이커리 카페여서 오전에 간단하게 빵&커피를 먹기에도 너무 좋았다.
편안한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우리는 대부분 오픈하고 바로 카페에 방문을 했고 우리가 좋아하는 2층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가끔 단체석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보곤 했지만...

솔방울베이커리의 시그니처 빵인 밥이브라운 빵은 겉에 바삭한 누룽지 토핑이 올라가 있었고 속은 쫀득쫀득한 식감의 빵이여서 너무 맛있었다.
겉바속쫄 이라고 해야되냐 그냥 식감이 미쳤다 아주
그리고 한창 소금빵의 유행이 시작될 때여서 친구에게 소금빵도 소개시켜줬다.

재방문을 했을때도 지난번이랑 같은 자리에 앉아 같은 메뉴를 먹었다.
아니 이번엔 연유브레드를 추가해서 먹었다.
처음에 먹었던 빵의 맛이 너무 강렬했어서 똑같은 빵으로 또 주문을 했다.
커피도 원두를 선택할 수 있어서 우리는 산미가 적고 고소한 원두로 주문을 했다.
원래 라떼를 좋아하는데 여기는 빵이 메인이라서 아아랑 먹어야 한다.

솔방울베이커리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89-15 솔방울

11:00 - 21:00
라스트오더 20:00

휴일 확인 solbangul_bakery

• 아메리카노 4,500원
• 밥이브라운 5,000원
• 소금빵/연유브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