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브런치카페 분위기맛집 파머스빌리지플러스

오늘은 오랜만에 양주 친구들을 만났다.
각자 일정이 바쁘기도 했고 나도 곧 어딘가 소속이 될 거 같아서 미리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근처에 가면 데리러 오는 친구들이 너무 고맙다. 덕분에 좋은 곳을 많이 가서 말이다.

양주 파머스빌리지플러스점은 작년 9월에 방문하고 이번에 재방문을 했다.
그때 먹은 땡초 누들 떡볶이가 맛있어서 생각이 났었다.
우리는 밥을 안 먹고 만나서 떡볶이랑 어니언 쉬림프 감자튀김, 아아를 주문했다.
저번엔 커피대신 에이드를 마셔서 좀 별로였는데 오늘은 커피가 맛있길 바라본다.

점심시간이 지났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매장엔 손님들이 많이 있었다.
우리는 제일 조용한 구석 자리에 앉아서 편하긴 했다.
어딜 가나 시끄러운 건 싫어서 차라리 구석 자리가 좋다.

커피와 브런치를 주문해서 진동벨을 2개나 받았다.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먼저 나와서 커피를 먼저 받고 잠시 후에 음식이 나왔다.
커피에서 고소한 향이 올라와서 왠지 맛있을 거 같았다.

아메리카노 양도 많고 색도 마음에 들었다.
특별히 1월 이벤트로 1회 리필을 2,000원에 해주고 있었다.
나같이 금방 커피를 마시는 사람에겐 좋은 소식이다.
지난번에 음료는 실패를 했는데 아아는 산미가 없고 고소해서 너무 잘 마셨다. 다음에도 아아를 마셔야겠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파머스빌리지플러스점 땡초 누들 떡볶이는 두 종류의 떡이 들어가 있고 떡볶이가 매콤해서 여느 떡볶이집 보다 맛이 있다. ( 내 입맛에)
만두튀김, 베이컨도 들어가 있고 브런치라고 하기엔 안 어울릴 수도 있지만 맛만 좋다.
어니언 쉬림프 감자튀김은 소스가 약간 달달해서 떡볶이의 매콤한 맛을 중화시켜 줬다.
새우도 많이 들어가 있고 감튀가 바삭하니 맛있었다.

파머스빌리지플러스 양주점

경기 양주시 청담로84번길 36-50

매일 10:00 - 21:00

• 땡초 누들 떡볶이 15,500원
• 어니언 쉬림프 감자튀김 7,500원
• ice 아메리카노 5,000원